헨리크 입센 (Henrik Ib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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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소개
산에서 돌아온 아버지가 이제부터 아들에게 인생을 바치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몇 시간 뒤, 아홉 살 에욜프가 물에 빠져 죽는다.
헨리크 입센이 예순여섯에 쓴 이 희곡은 여기서 시작한다. 사건은 1막에서 끝나고, 남은 두 막에는 부부의 대화만 남는다. 그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묻는다. 우리는 정말 저 아이를 사랑했는가. 지금 흘리는 눈물은 슬픔인가, 아니면 양심의 가책인가.
아이의 다리를 못 쓰게 만든 사고가 일어나던 순간 두 사람은 서로의 품에 있었다. 그래서 목발을 볼 때마다 자기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