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권
유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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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6
왕의 전쟁은 역사에 남았다. 이름 없는 무인의 칼은 강물에 남았다.
왕건과 견훤의 대군이 고창에서 맞붙는다. 조정의 싸움에 칼을 빌려주지 않겠다고 맹세한 고창문파의 무인들은 전쟁을 피하는 대신, 왕이 아니라 사람과 나루를 지키기 위해 칼을 든다.
부러진 단검, 놋쇠 약절구, 보랏빛 독무와 얼음 부채. 『고창에서 안동으로』는 고창이 안동이라는 이름을 얻기까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해동무림의 싸움과 불간정의 탄생을 그린 한국형 정통무협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