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환
유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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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나는 억수로 운이 좋은 놈이었다.
한때는 어항 속의 금붕어처럼 살았지만, 지금은 200억 물고기를 거느린 자산가다.
나의 인생은 바다의 파도와 같았고, 이상하게 만치 바다와 친밀한 인생을 살아왔다.
대한민국에서는 개인투자자를 개미라고 부른다. 해외에서는 David and Goliath.
그렇다면, 나는 차곡차곡 곡식을 모아 배를 불리는 개미보다는 파닥파닥 날뛰는 물고기였으려나? 적어도 한때는 3초마다 기억을 까먹는 금붕어였다. 하지만, 강태공과 만남으로 비로소 어부가 되었고, 지금은 굳이 바다의 빨간 등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