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
유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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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이 책은 작년인 2022년에 두 번째로 안나푸르나 둘레길을 걸었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이다.
처음 안나푸르나를 만났던 때는 2011년이었다. 그때, 가이드 없이 나 혼자 20여일을 걸으며 겪은 이야기를 정리해두었고,
2021년에 블로그에 올리다보니 그곳이 그리워져 다시 찾게된 것. 둘레길에서 만난 순수한 사람들,
향토색 짙은 산골의 작은 마을들, 은빛 폭포수를 담고 있는 수려한 자연 경관, 산허리를 깎아 만든 좁고 예쁜 길,
그리고 이름 모를 야생화들과 고지대의 야크들까지…
내가 담은 영상들이 너무 소중해서 ..